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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는 상황에 의해 뜻하지 않게 생기기 마련이므로 흉터에 대한 이해와 이에 따른 대처 방법을 조금 더 깊이 접할 수 있다면 "흉터의 범위를 최소화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내용을 간략히 공유합니다.
"피부에 상처가 생겼다"는 표현은 상처 부위의 피부 조직이 갈라지거나 파임이 나타난 현상으로 비유 할 수 있습니다. 즉 상처가 발생하면 다친 부위에서 치유(재생) 반응이 일어나는데 상처의 정도가 심할수록 치유 반응의 속도는 느려집니다. 만약 상처가 회복되었는데도 피부에 흉터가 남았다면 반대로 상처가 피부 속 깊이 발생하여 치유 과정을 지나 "흉터로 성숙되었다"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결국 흉터의 마지막 범위를 정하는 기준은 "피부 속 얼마 만큼의 상처가 남았는가?" 또 "상처의 위치는 어디인가?" 에 해당하게 됩니다.
사진출처: Research Gate
일반적으로 흉터치료 시기는 피부 손상 후 6-12개월 경과를 보고 "흉터가 점차 부드러워졌는가?" 또 "흉터의 색은 정상에 가까워졌는가?"등 타당한 판단 하에 적절한 치료를 진행합니다. 치료는 흉터의 종류에 따라 반흔 절제 성형술, 조직 확장기를 이용한 흉터 제거술, 국소 피판술, 레이저 치료와 주사 요법 등 여러 방법을 추가하여 흉터를 교정합니다.
흉터 개선의 방향은 대부분 양호한 편에 속하지만 움직임이 많거나 사지와 몸통처럼 피부 혈액 순환이 약한 부위는 효과가 크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때 상처의 발생 계기를 이해하고 타당한 치료 선택과 관리 방법에 따라 흉터의 최종 모양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Inovanewsroom
